Metaphor

박연준, 붉은 체념

2017. 9. 20. 22:20

다리가 생겼어.

목소리가 사라졌어.

사랑을 영영 잃었으니

평생 손끝으로 말해야 해.


물거품이나 될 걸 그랬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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